출애굽기 20:1-3

1 이 모든 말씀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2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3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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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 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율법과 계명의 핵심이 되는 십계명을 주시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십계명을 주시기 전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2절입니다. “이 모든 말씀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계명을 주시기 전에 자신이 누구신지를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구원해 낸 너희의 하나님이다.”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실 때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을 잘 지키면 구원하시겠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이집트 노예 생활에서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해 내셨습니다. 이미 종 된 신분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께 택함 받고 구원 받은 백성답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가이드 라인을 주신 것이 바로 십계명이요 율법인 것입니다. 이 순서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즉 우리는 계명을 지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명령,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가 내가 구원의 주체가 되어, 내가 노력하고, 내가 선을 행하고, 내가 어떤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애씀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하지만 오직 기독교, 복음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의 주체가 아니라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시어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셨기에 그 부르심과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원칙, 계명, 명령을 주십니다. 그것이 10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된 우리들에게 명하시는 첫 번째 계명이 3절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 개역성경에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라는 명령입니다. 왜 이 명령을 먼저 하십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간 살던 이집트에는 수많은 신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들어가서 살게 된 가나안 땅에도 수많은 신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많은 신들을 섬겼습니다. 풍요를 위해 풍요의 신을 섬기고, 농사를 위해 태양과 비를 내려 달라고 신을 섬기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신을 섬기고, 자신의 안전과 성공, 건강을 위해 신을 섬겼습니다. 그러한 신들을 형상화해서 돌로, 나무로 깎아서 만들고 세워서 제사를 드리며 섬겼습니다. 그러한 이집트의 우상 숭배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늘 보며 살았습니다. 그들을 따라 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첫 계명으로 명령하십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10가지의 재앙을 통하여 이집트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들을 하나 하나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을 주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택함 받고 구원 받은 백성이라면 하나님 한분 외에 다른 우상을 섬겨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인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못한다”라는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지금 이 시대에 어떻게 우리가 적용해야 합니까? 우리는 쉽게 나는 우상을 섬기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절에 가서 석가모니 신앙 앞에 절하지도 않고, 돌이나 나무등으로 만든 신상을 섬기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첫 번째 계명을 잘 지키고 있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우상이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조각상만을 의미하지 않음을 알려 줍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상입니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돈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녀가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의 직업과 성공, 명예와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자기 자신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돌아보면 자기 자신을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많습니까? 모든 일을 내 생각, 내 뜻대로 하고, 모든 것을 자신의 기준으로 옳고 그르다를 판단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자신을 우상으로 섬기며 사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보다 앞서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이 앞서고, 염려와 두려움이 앞서고, 상황과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며 변명이 앞설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더 나아가 하나님보다 뒤처질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 하라, 하지 말라고 명하시는데 여전히 내 판단과 내 생각을 가지고, 상황과 형편을 말하면서 순종하지 않는 것이 자신을 우상으로 섬기며 사는 모습입니다. 결국 하나님보다 나 자신을 더 높은 자리에 놓는 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계명은 단순히 “다른 종교를 믿지 마라. 신상 앞에 절하지 말라”라는 의미를 훨씬 넘어 하나님을 삶의 주님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모시고 순종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섬기며 순종하는 이유와 마음의 동기가 두려움이나 나의 욕심과 원함을 채움 받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신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감격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삼아 주시고, 영원한 천국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만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첫째 계명인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만 사랑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순종하며 살아가는 택함 받고, 구원 받은 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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