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김기동 목사님이 인도하신 고구마 전도 세미나 (9.12-15)에 참석했습니다. 김기동 목사님은 한국에서 전도왕이라는 별명을 붙어 줄 정도로 전도에 탁월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전도한 열매와 간증이 넘치는 분이십니다. 처음에는 집사로 알려져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미국 동부의 한 한인 교회에서 전도 사역자로 초청받아 미국 한인 교회에 전도를 도울 수 있는 사역자로 세워져서 후에 우리 교회가 속한 남 침례 교단 신학대학원 중에 한 곳에서 목회학을 공부하여 목회자가 되어 지금은 남가주에 목회를 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감사하게 뉴 라이프 교회 (위성교 목사님)에서 김기동 목사님을 초청하여 2번째 고구마 전도 세미나를 개최해 주셨고 이번에 저희 교회에서 8명이 등록하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기동 목사님의 전도 세미나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라 조금 의심(?)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전도 세미나는 어떻게 전도하느냐에 초점을 두는 방법론이 많기 때문입니다. 방법론은 전도의 방법은 알려 주지만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아 금방 하다가 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참석한 고구마 세미나는 저의 의심과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도에 대한 바른 개념과 깨달음, 도전과 열정을 불러 일으키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전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초점이 아닌 하나님과 나의 관계 즉 정체성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복음 앞에 서는 것이 전도의 첫 단계임을 깨닫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놀라운 사랑과 은혜, 용서와 축복이 깨달아지고 그것을 붙들을 때 이웃과의 관계를 사랑의 관계로 만들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전도는 “예수 믿으십니까?”라는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되는데 “예수를 믿으십니까?”라는 예수님의 이름을 말하고 선포함 속에 담긴 영적인 능력, 그리고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라는 아직 믿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분들에게 반등하는 대답 속에 담긴 귀한 의미.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라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적인 중보기도를 통하여 함께 전도하는 전도법을 들으면서 마음에 감동과 뜨거움을 느끼며 전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에 동참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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