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마태복음 5:1-6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그에게 나아왔다.
2 예수께서 입을 열어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
5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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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축복이요, 행복이요, 기쁨이요 자유함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첫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하신 첫 말씀이 “그들에게 복을 베푸시고 생육하고 번성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레미야 29:11절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은 축복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복은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는 전혀 다른 복이라는 것과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복과 축복, 평강과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세상이 말하는 방법과 전혀 다르다는 것을 본문인 산상수훈에서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 있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입니다. 3절과 6절을 보십시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말하는 많은 돈과 재물을 가진 사람이 복이 있다라고 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경험하지만 많은 재물과 물질은 잠시 주는 기쁨과 행복감이 있지만 그것이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주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러한 부를 성공의 기준으로, 복 받은 자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우리를 속입니다.

진정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사람, 복 있는 사람은 나를 위해 더 많이 모으는 자가 아니라 입을 것과 먹을 것이 있으면 이 땅에서 만족하고 감사하며 가진 것으로 베푸는 자가 진정 복 있는 자입니다.

진정 복 있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이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채움 받기를 갈망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의 부와 명예, 세상의 것, 육신의 것을 더 얻고자 하는 갈망함이 아닌 영적인 것, 하늘의 것에 대한 갈망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영적인 것을 채움 받기를, 하나님의 것으로 마음을 더욱 채움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성도들 가운데 영적인 굶주림 없이 살아가는 성도들을 봅니다. 안타깝게도 하늘의 것이 아닌 영혼을 채울 수 없는 세상의 것에 배고파하고 목말라하고 채움 받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많은 성들이 영적인 갈급함이 없는 이유는 이미 세상의 것들로 마음이 채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 세상의 것들이 내 영혼을 메마르게 하고, 기쁨과 평강, 참된 만족이 아닌 원망과 미움, 불안과 근심, 불안함을 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다 이렇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영혼의 메마름 속에 골짜기에 널부러져 있는 마른 뼈와 같은 영적으로 죽은 것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된 복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채움 받기 위해서는 첫째,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내 마음에 채워져 있는 세상적인 욕심, 누군가에 대한 미움, 내 생각, 내 계획, 걱정과 근심, 두려움, 부정적인 생각들, 불만 불평, 내 편함, 미움, 교만함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빛 앞에 내 마음에 채워져 있는 세상적인 것, 더러운 것, 있어서는 안될 것들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마음에 버려야 할 세상의 것들, 죄악된 것들을 버릴 때 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것, 사단이 심어 놓은 생각과 마음을 비워낼 수 있도록 영적인 눈이 열려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채움 받기 위해서는 둘째, 사모함과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6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라는 말씀의 뜻은 영적인 간절함이 있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의 것에 대한 간절함이 아닌 영원한 하늘의 복,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능력,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함을 요구하십니다. 간절함으로 구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나의 마음, 나의 신앙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나의 마음에는 무엇으로 가득차 있는지, 나는 하나님에 대해, 영적인 축복에 대한 가난한 마음이 있는지,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는 사모함이 있는지 살펴서 마음속에 버려야 할 세상의 것들은 버리고 하나님과 영적인 것을 향한 가난한 마음으로 간절히 간구하여 하나님이 주시기를 원하고 누리기를 원하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는 복 있는 자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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