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3:1-5

1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퍼진 것과 같이 각처에 속히 퍼져서 영광스럽게 되도록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 또 우리가 심술궂고 악한 사람에게서 벗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람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3 그러나 주님께서는 신실하신 분이시므로 여러분을 굳세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켜 주십니다.
4 우리가 명령한 것을 여러분이 지금도 실행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실행하리라는 것을 우리는 주님 안에서 확신하고 있습니다.
5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인도하셔서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과 같이 사랑하고, 그리스도께서 인내하시는 것과 같이 인내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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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라고 기도 요청을 합니다. 1절을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퍼진 것과 같이 각처에 속히 퍼져서 영광스럽게 되도록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바울은 하나님께 택함 받아 복음을 전하는 자로,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 세워져서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기에 1절에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퍼진 것과 같이”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도 예수를 믿게 된 것, 십자가의 복음을 받게 된 것 누군가가 전하는 수고와 애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역사적으로도 우리 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게 된 것은 수많은 선교사들의 순교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수많은 핍박과 박해, 어려움과 고난을 감당하고 끝까지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개인적으로도 예수를 알고 믿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받게 된 것도 어느 누군가의 기도와 섬김, 인도함과 전함과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다시 말해서 우리는 복음에 빚을 진 자들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도 복음에 빚을 진 자들이었습니다. 복음에 빚진 자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1절에 “마지막으로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퍼진 것과 같이 각처에 속히 퍼져서 영광스럽게 되도록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더욱 복음이 각처에 속히 퍼져 나가 더 많은 영혼들을 구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는 자들, 말씀을 전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이 구원 받은 성도들의 마땅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복음을 받아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 일에 일선에 서서 감당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사도 바울과 같은 사도들이었습니다. 이 시대에는 누구보다 교회의 목회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들이기에 교회 성도들은 목회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을 다해 전하고 가르칠 수 있는 열정과 힘, 지혜와 필요함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일에 힘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고 두 번째 기도해야 할 부분을 2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가 심술궂고 악한 사람에게서 벗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람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가장 싫어하는 존재가 누구이겠습니까? 사단 마귀입니다. 그렇기에 복음을 전하고, 말말씀을 전할 때, 더 나아가 말씀대로, 믿음으로 순종해 나가는 사단은 악한 사람들을 동원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합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얼마나 많은 방해와 공격이 있었습니까? 유대인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역을 하실 때 마찬가지였습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을 방해하고 힘들게 하고 죽이려고 했던 자들은 하나님을 가장 잘 안다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예배드리고 기도한다는, 사람들에게 신앙의 리더라고 하는 바리새인들, 서기관들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사단에게 속아서 목회자와 교회를 힘들고 어렵게 하면서도 바르고 옳은 일을 한다고 착각하는 자들이 늘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의 사역 가운데도 죽음의 위협으로 방해하고 핍박하는 악한 세력들이 있습니다. 조금 더 좁게 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성도된 우리의 삶에도 그런 악의 공격들이 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악에서 구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때 우리가 기도하는 영혼이 악에서 지켜 주시고 구하여 달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만으로는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영적으로 분별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주님께서 지켜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를 굳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3절에 “주님께서는 신실하신 분이시므로 여러분을 굳세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켜 주십니다”

한가지 우리가 다시한번 깨달아야 할 부분은 사단이 가장 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아군끼리 총을 겨누고 발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악한 영들과 영적전쟁을 해야 하는데 크리스천들끼리 싸우게 하는 겁니다. 교회에서 그런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납니다. 교회 리더들끼리 갈등하고 다투며, 교회가 분열하여 깨집니다. 교회에서 다툼이 일어나고 분열이 일어날 때 그 중심에는 초신자나 VIP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특별히 사역자와 리더을 위해 사단의 공격에서 보호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4-5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명령한 것을 여러분이 지금도 실행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실행하리라는 것을 우리는 주님 안에서 확신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인도하셔서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과 같이 사랑하고, 그리스도께서 인내하시는 것과 같이 인내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사랑과 인내함으로 주 안에 행하라고 명하십니다.

우리가 진정 복음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과 인내가 아닙니까? 사랑하면 인내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내가 없는 사랑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 이 두 가지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요청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사역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경험한 사람들이 그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일입니다. 사역은 무슨 일이 아닙니다. 사역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입니다. 그러니까 교회에서 무슨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랑이 없으면 사역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자기 일을 한 것뿐입니다.

나 자신이 그런 사역자가 되도록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또 다른 분들도 그런 사역자가 되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로 채워지도록 기도해 나아가기 원합니다. 그럼으로써 구원의 복음이 각처에 점점 퍼져 나가는 삶과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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