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시편 104:24-31

24 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25 저 크고 넓은 바다에는, 크고 작은 고기들이 헤아릴 수 없이 우글거립니다.
26 물 위로는 배들도 오가며, 주님이 지으신 리워야단도 그 속에서 놉니다.
27 이 모든 피조물이 주님만 바라보며 때를 따라서 먹이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28 주님께서 그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그들은 받아먹고, 주님께서 손을 펴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은 만족해합니다.
29 그러나 주님께서 얼굴을 숨기시면 그들은 떨면서 두려워하고, 주님께서 호흡을 거두어들이시면 그들은 죽어서 본래의 흙으로 돌아갑니다.
30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여라. 주님은 친히 행하신 일로 기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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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4편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1절을 보면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은 더없이 위대하십니다. 권위와 위엄을 갖추셨습니다” 라며 하나님의 위대하심, 권위와 위엄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놀라우심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입니다. 피조물들입니다. 하늘과 땅, 바다와 산, 그리고 그 안에 창조하신 모든 동물들과 식물, 곤충과 물고기, 해와 달, 구름과 바람, 꽃과 나무들을 살펴보면 그 속에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모든 자연들이 어쩌다가,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고 믿고 삽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 우리가 살고 있고, 누리고 있고, 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만물들이 다 하나님께서 지으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20절을 보면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24절에 “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옛날 어릴 적 한국에서 동물의 왕국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각각의 동물들의 특성들을 보여 줄 때 그게 얼마나 신기하고 놀랍습니까?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있습니다. 개만해도 종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새의 종류가 얼마나 많고 각각 얼마나 특이합니까? 바다의 물고기만 해도 그렇지 않습니까? 각양각색의 모습과 색깔들의 물고기들을 보십시오.

누군가는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요즘 꽃들이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모릅니다. 이번에 Mother’s Day 라서 장미꽃을 Safeway에서 사 왔는데 그곳에 빨간색, 분홍색, 주황색, 보라색, 노랑색, 그리고 여러 가지 색깔들이 합쳐져 있는 장미꽃들이 얼마나 황홀하던지요? 집에 사가지고 온 장미꽃을 샆려 보니 꽃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하나 하나가 얼마나 기묘하고 정교하던지요?

바다에 나가 그 가득한 바닷물을 보십시오. 요세미티 공원의 큰 바위 산의 웅장함을 보십시오. 때가 되면 달이 뜨고, 해가 뜨고, 봄이 오면 새싹들이 돋아 나고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고. 와야 하고 가야 할 때를 알아 변함없이 찾아오는 철새들과 계절들을 보십시오.

살아가는 모든 곤충들과 새와 물고기와 동물들을 보십시오. 28절에 “주님께서 그들에게 먹이를 주시면 그들은 받아먹고, 주님께서 손을 펴 먹을 것을 주시면 그들은 만족해 합니다”교회 앞마당을 오가며 지내는 다람쥐 couple이 있습니다. 집 옆에 늘 찾아오는 새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도토리와 나무 열매들, 그리고 곤충들로 인해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주시고, 입힐 것을 입히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모든 자연 만물을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솜씨와 지혜, 능력과 다스리시는 축복을 볼 수 있고 그 모든 자연들은 하나님께 각자 주어진 아름다움과 모습으로 영광을 돌리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신 분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세상의 어떤 피조물보다 귀하게 하나님의 생기를 부어 창조하신 만물의 영장입니다. 세상의 어느 무엇보다 사랑하심을 받는 자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먹이시고, 입히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렇기에 마태복음 6:25-33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목숨을 부지할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이 모든 것들은 이방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오늘 시편의 말씀을 통해 모든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더 나아가 나를 창조하시고,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늘 드리며,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되는 찬양의 삶, 감사의 삶, 섬김과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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