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매력적인 사람, 그리고 행복한 사람들의 특징들이 이런 것이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첫째는 뒤끝이 없는 사람입니다. 불쾌한 일을 겪었더라도 몇 분 만에 털어 버릴 줄 아는 단순함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려려니, 그런가 보다, 그랬구나” 라고 마음에 상한 감정과 기분, 또는 슬픔을 길게 가져가지 않고 넘겨 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혼자 있어도 외로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옆에 있는 존재를 항상 의식하기보다 나로서 온전히 설 수 있는 사람, 누군가의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너무나 많은 신경과 눈치를 보지 않고 담대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스스로 칭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잘했다는 칭찬을 듣고 실픙 땐 남들에게 굳이 바라지 않고 나에게 직접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감 기간도 잘 지키고, 껄끄러운 사람에게도 먼저 인사도 하고 다 컸네. 그동안 참 수고했다”라고 스스로 칭찬하고 대견해 할 줄 아는 사람. 내가 한 고생은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고 나를 칭찬할수록 점점 더 내가 좋아지는 법입니다..

넷째는 말의 무게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뱉는 모든 말을 조심하고 또 반성하기 위해서 늘 이렇게 묻는 것입니다.“그것이 사실인가? 친절한 표현인가? 꼭 필요한 말인가?” 자신이 뱉는 모든 말을 조심하고 또 반성하기 위해서 늘 이렇게 묻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관문을 거쳐 나온 말은 나에게 해를 끼치지도,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는 인생을 해석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벌어질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괜챦다”라고 이미 일어난 일을 애써 ‘해석’하지 않고 그저 ‘사건’이라고 생각하며 수습하고 대안을 찾는데 에너지를 쏟는 것입니다. 물론 매력적이고 행복한 더 많은 모습들이 있지만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속도가 있다고 믿으며 조급해 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 말하지 않아야 할 것에 대해 말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야 할 때 목소리를 내는 사람,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묵직한 안정감을 안겨주는 그런 매력적이고 단단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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