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나와 똑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성격과 생각 등 모든 것이 같은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와 같을 필요가 없습니다. 다 각각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좋은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 다른 것으로 인해 관계가 힘들어 지기도 하고 또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른 것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다른 것을 자신의 관점에서 보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사람의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또한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생각이나 삶의 방식은 쉽게 바뀌어 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고치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되면 거부 반응을 가지게 됩니다. 고쳐지지 않는 것을 고치려고 할 때에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부부 사이도 많은 경우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가진 사람에게 호감이 가고 끌리기 때문 입니다. 부부의 서로 다른 것이 서로의 약점이나 부족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다른 것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힘들어 질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을 고치려고 하거나 바꾸려고 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을 맞추기 보다는 상대방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것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부부 사이에서 서로 다른 것을 받아주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바꾸려고 하지 않고 상대방과 맞추면서 사는 것입니다.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통해서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 다른것이 서로의 삶에 유익이 됩니다. 자녀들도 고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녀들을 고치려고 할 때 관계가 어려워 지거나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자녀들이 고쳐야 할 부분이 보이면 삶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족한 모습이 있을지라도 자녀들을 믿어주고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 그럴때 자녀들이 자신의 부족을 깨닫게 되고 스스로 고치게 됩니다. 인간관계에서 나와 다른것을 고치려고 하거나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계가 나빠 지거나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다른 성격과 기질 그리고 생각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배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죄성을 가진 사람을 사람이 고칠 수가 없고 변화 시킬 수가 없습니다, 사람의 변화는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가능 합니다. 그래서 사역을 하면서 사람을 고치거나 변화 시키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사람을 변화 시키려고 할 때 되지도 않고 도리어 실망을 하게 됩니다. 대신 예수님 안에서 삶을 살도록 돕는 것 입니다. 말씀 안에 살고 기도의 자리에 머물도록 돕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지배를 받을 때 고치게 되고 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살게 됩니다. 한 사람을 고치고 변화 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살아가도록 말씀과 기도로 돕고 기도와 사랑으로 격려하고 세워 주는 것입니다. (김재정 목사님의 칼럼 중에서)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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