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야고보서 1:5-8

5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
6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7 그런 사람은 주님께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8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요, 그의 모든 행동에는 안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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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어려운 일, 고난, 시련 즉 시험을 당할 때 더할 나위없는 기쁨으로 여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어려움과 시련을 통하여 우리를 온전하게 변화시키시고, 성장시키시려는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있을 때 기쁨으로 여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시험이 있고 어려움이 있고 스트레스 받는 일과 사람이 있을 때 기쁨으로 여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면 이 말씀과 명령이 무엇인지 조금 깨달아집니다. 과거에 정말 힘들고 어려워서 스트레스 받아 잠 못잤던 사건이나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뒤를 돌아보면 그때 그 어려움과 시험으로 인해 내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시험과 어려움, 시련과 고난을 기쁨으로 여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원망과 불평, 근심과 걱정, 좌절함과 한숨이 나오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권면하시는 말씀이 5절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 시험을 만났을 때 당황하고 힘들어 하고 열 받고 좌절이 되고 실망하고 낙담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도데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내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래도 내가 믿을 만한 사람을 찾아가서 내 문제를 말하면 한두번은 내 문제를 잘 들어 줍니다. 그러나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몇 번 더 찾아가면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속으로 짜증을 냅니다. 그것이 사람입니다. 짜증을 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들어도 도와주고 해결해 줄 방법과 능력이 되지 않으니까 돕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짜증일 것입니다. 그래도 찾아오면 화를 내고 꾸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떠한 문제로 얼마나 자주, 언제나 찾아가도 짜증내시거나 꾸짖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아무리 큰 문제이든, 작은 문제이든 수없이 가지고 나가도 하나님께서는 “또 왔냐? 너는 그것 하나 제대로 해결 못하냐” 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너 그런 어려움 당할 줄 알았다. 내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경고했는데 말 듣지 않더니 잘됐다, 결국 네 잘못이니 네가 알아서 해라” 그렇게 꾸짖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그 문제와 시험의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되었든지 내가 지금 당하는 문제를 가지고 나가면 겸손함으로 나가 지혜를 구하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추상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누구보다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셔서 우리가 기도하고 지혜를 구할 때 문제 해결의 길을 보여 주시는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돕기를 원하시고 문제와 시험 속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추상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누구보다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셔서 우리가 기도하고 지혜를 구할 때 문제 해결의 길을 보여 주시는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돕기를 원하시고 문제와 시험 속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듣지 못합니까? 우리가 두 마음을 품어서 그렇습니다. 6-8절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주님께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요, 그의 모든 행동에는 안정이 없습니다”우리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기도할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으시면 그대로 믿고 나가셔야 합니다.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란 첫째, 의심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면서 정말 주실까? 라고 의심하며 기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실 것을 확신하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둘째, 내가 편할 때는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생각하고 나의 생각과 어긋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힘들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교회에서 어떤 직책을 받으실 때 감사함으로 받고, 하나님께서 맡기셨다고 믿고 받는데 사역을 하다가 어려워지던지 결과가 없든지, 또 사람하고 부딪히면 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셨다고 기뻐하고 좋아하다가 어떤 일로 문제가 생기고 부딪히면 ‘아니다’ 라고 배척하고 등을 돌리는 태도가 두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무엇을 할 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를 분별하는 일에는 신중해야 하지만 결정하신 후에는 하나님께서 따른 목소리를 들려주시기 전에는 끝까지 순종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지혜를 주십니다. 어떤 방법으로 말씀하십니까? 첫째는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성경 말씀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명령들만 알면 우리가 시험에 들었을 때, 아니 내가 직장생활을 할 때, 남편에게, 아내에게, 자녀에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하나님의 지혜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서 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고 성경에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붙잡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좇으면 지혜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정의 문제, 직장의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교회의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우리 하나님의 지혜는 성경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대로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방법은 다른 사람의 말을 통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혜를 주실 때 다른 사람의 말을 통해서 주실 때가 많습니다. 주일 설교 시간에 설교를 들었는데 목사님이 꼭 나에게 개인적으로 내 상태를 알고 하는 말씀처럼 들리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서 “아 지금 내가 이렇게 해야겠구나?” 라는 깨달음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서 나에게 주시는 지혜로 받으십시오. 또는 내 남편, 아내, 혹은 곁의 친구나 성도님들의 말을 통해서 주시기도 합니다. 내 마음에 “맞다, 내가 그렇게 해야되는 구나, 그렇게 하면 안되는구나” 라는 깨달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지혜로 받으시고 순종하시면 됩니다.

셋째,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방법은 성령님께서 내 마음에 감화하시므로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직관하고 아주 비슷합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하고 이러한 방법으로만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하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하고 혼동합니다. 내 생각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착각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라고 말하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님의 뜻과 전혀 연관되지 않고 성경말씀과 어긋나는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나의 원함과 욕심, 나의 감정과 이익, 집착을 내려놓고 진정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감화해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지혜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시험을 허락하시지만 그 시험 속에 단지 끙끙거리고 허우적거리며 힘들어하고 고생하기를 원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림의 인내를 가지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내 앞에 있는 시험들을 기쁨과 지혜로 승리하여 더 성숙되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이 당하고 있는 시험이 어떠한 것이든지 그 시험을 통하여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변화시키셔서 더 성숙된 믿음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뻐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시험 가운데서 기도함과 말씀 속에 귀를 기울이셔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능히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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