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씨앗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밭입니다. 그러나 씨앗이 심겨졌다고 자라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물입니다. 물을 주어야 자랍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말씀이 우리 마음에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기도하는 시간이 있어야 우리의 믿음이 자라기 시작하고 우리의 삶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렇기에 기도의 자리가 필요합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우리의 영이 살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삶을 돌아볼 때 지치고 낙심하고 염려되는 마음이 가득할 때 보면 기도의 시간이 없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할 때 일어날 힘이 솟고 상황이 아닌 능력의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주일 예배만 참석하시는 분들을 도전하기를 원합니다. 주중 새벽 기도와 토요 새벽기도에 참석하십시오. 우리 모두가 바쁘고 힘든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기도의 자리로, 예배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나올 때 알지 못하는 힘이 솟는 것을 체험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에서 나의 기도의 자리가 있습니까? 눈물과 간구의 자리가 있습니까? 기도함 속에 주신 말씀이 나의 마음에 믿음의 뿌리를 내려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닫게 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할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조금만 깊이 영적으로 보면 기도해야 할 수많은 기도의 제목들과 중보기도해야 할 수많은 일들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데 변하지 않는 내 모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부분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주저 앉아 있는 나의 신앙이나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고, 나 정도면 괜챦지라는 영적 교만함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섬김과 사랑의 지경이 더 넓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내 자녀, 배우자, 부모님, 친구와 동료, 친척. 더 나아가 교회를 위해서 목회자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서 …기도할 것이 너무 많은데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산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새벽기도에 나누었던 말씀이지만 골로새서 4:2절에 “기도에 힘을 쓰십시오”라고 명령하십니다. 기도는 힘쓰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기도하게 되지 않습니다. 힘써야 합니다. 할 수 있다면 매일 주중에 온라인 새벽기도에 참여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토요새벽기도에 꼭 참여하실 것을 권면합니다. 함께 교회와 예배와, 선교와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예배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면 할 수 없지만 몸이 피곤해서 라면 나오십시오. 영적으로 회복되면 육적인 피곤은 이길 힘을 주실 것입니다. 서로 기도에 힘쓸 수 있도록 권면해 주십시오. 누군가 이끌어 주지 않으면 신앙의 길을 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권면해 주시고 이끌어 주심으로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Category목회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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