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 10:42-43

42 이 예수께서 우리에게 명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자기를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의 심판자로 정하신 것을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증언하라고 하셨습니다.
43 이 예수를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하기를,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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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고넬료와 그의 가정에게 우리는 예수의 증인이라고 말하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신 일에 대한 복음의 핵심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바로 죄 용서함을 받는 구원의 길임을 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구세주요 주님이시라는 것을 전한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은 예수가 누구신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깨닫고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를 증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 값, 죄의 형벌을 대신 하여 죽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구세주로 믿고 그 예수님의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나를 살리신 분이시기에 내 삶의 주님으로 믿고 그 분의 뜻대로 살고, 말씀과 명령대로 순종하며 살겠다고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이 39-41절에 베드로가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구세주와 주님이 되심과 함께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에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이 되신다고 전하는 말씀입니다. 42절입니다. “이 예수께서 우리에게 명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자기를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의 심판자로 정하신 것을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증언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전해야 할, 증언해야 할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 즉 우리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실 심판자이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와 그의 가정에 모인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온 유대에 두루 다니시면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셨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들을 고치셨고, 십자가에 죽으셨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의 심판자가 되심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이 모든 사람의 심판자가 되신다는 것을 전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의 심판자가 되신다는 것은 죽은 후에 마지막 날에 모든 사람의 죄에 대해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죄에 대해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죄에 대해 죄 값을 치루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지옥형벌을 받게 하신 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닌 자기 뜻대로, 육신의 정욕과 욕심대로, 수많은 거짓과 미워하는 마음, 무시하고 정죄하고 비판하고 감사하지 않는 죄로 인해 죽은 후 예수님의 백보좌 앞에서 그 모든 죄에 대한 심판과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죄의 심판자가 되신다는 것을 전하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의롭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심판을 받아 지옥에 갈만한 죄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 앞에 죄인이라는 말과 죄의 심판을 받아 지옥에 가야 하는 운명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을 듣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듣기 좋아하는 말을 원합니다. 죄라고 지적하는 것을 듣기 싫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는 심판자이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전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반드시 죄에 대한 심판을 하시는 심판자가 되심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복음 즉 기쁨의 소식이 되는 것은 바로 43절의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예수를 두고 모든 예언자가 증언하기를,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우리가 가진 복음을 화평의 복음이라고 했고 예수님께서 전파하신 복음은 화평의 복음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화평의 복음이 되시는 이유는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죄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저주의 대상이고 심판의 대상입니다. 죄가 있는 사람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최후의 심판대에서 재판장이 되시는 예수님께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우리가 죄를 짓고 그 죄로 인해 심판과 죄의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죄 가운데 죽어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죄의 형벌을 받지 않고 미리 죄 사함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의 죄 사함의 은혜를 믿는 자,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는 누구든지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비록 죄의 심판자이시지만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주셨기에 우리에게 무죄를 선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 값을 이미 치루어 주셨기에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죄 사함의 복음의 진리는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오래전부터 이미 알려 주신 것입니다. 몰라서 믿지 못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비밀을 아는 우리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합니까? 죄에 대해서 죽고 이제는 의롭다 함을 받은 거룩한 성도답게 세상과 구별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복음, 우리가 믿어 축복을 누리고 있는 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의 재판장이 되십니다. 이 세상에서 살던 모든 사람들이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에 힘입어서 죄 사함을 받고 무죄선고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귀한 복음을 우리가 알고 받아서 믿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복음을 전파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이 복음의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Category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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